사계1 안토니오 비발디-가톨릭 사제 음악가 한동안, 바로크 음악에 꽂혔던 적이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粧飾的(장식적)이지 않으면서도 기본적이고 규칙적이며 반복적인 음악의 표현 때문인 듯 하다. 번잡한 상념에 지쳐있을 때 근심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도 있고 일이든 독서든 방해하지 않으면서 하던 것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로크 음악을 힐링 음악이라고도 하는가 보다. 물론, 모든 바로크 음악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대체적인 경향성을 말하는 것이다. 바로크 음악의 이런 특징은 당시의 악기의 한계에 의해서 규정되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 유튜브 등을 통해서 바로크 시대 사용했던 악기 등을 그대로 재현해 연주하는 음악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木棺(목관) 악기와 金管(금관) 악기, 원래의 투박한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피아노.. 2024. 1. 7. 이전 1 다음